전남광주교육청, 2030년까지 반도체 인재 연 2000명 키운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10-26 17:30:09
전남광주권 반도체 산업 투자 확대에 맞춰 지역 직업계고와 대학을 연결한 연간 2000명 규모의 기술인재 양성체계가 추진된다.
|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26일 26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광주 직업계고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정책 공청회'참석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6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첫 정책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정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오는 2030년까지 특별시에서 연간 반도체 인재 2000여 명을 양성하는 것이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특화학교 630명,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800명, 대학·공동훈련센터 연계 교육 300명, 기업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270명 등이다.
우선 오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년당 128명 규모의 '(가칭)광주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한다.
기존 특성화고 전환과 마이스터고 신설, 기존 마이스터고의 산업 분야 전환 등을 검토해 11월까지 추진 방식과 대상 학교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광주 반도체 마이스터고 3개교와 전남광주형 글로컬 마이스터고 4개교 등 특화학교 7곳을 통해 연간 63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직업계고 10개교의 학과도 산업 수요에 맞춰 개편한다.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는 반도체 장비·제어 중심으로, 기계·화공 등 기반학과는 공정·장비·후공정 분야로 교육과정을 바꿔 연간 800명을 양성한다.
전남대·조선대·목포대·순천대 등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전문인력이나 교육시설을 활용한 공동교육도 확대한다.
반도체 장비와 공정, 데이터센터 등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으로 연간 300명을 키우고, 기업의 채용 수요와 직무교육을 연계해 270명의 취업 연계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규필 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부사장의 기조강연과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국내 최초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 서운석 교장도 참석해 광주 반도체 마이스터고의 추진 방향과 학교·기업·대학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반도체 장비와 공정, 데이터센터 등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으로 연간 300명을 키우고, 기업의 채용 수요와 직무교육을 연계해 270명의 취업 연계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며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교육 지산지소'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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