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출항·펫 객실까지…신규 카페리 '퀸메리호' 30일 첫 출항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24 17:03:35

차별화된 운항 시간과 펫 동반 서비스를 더한 신규 카페리가 전남 목포와 제주를 오간다.

 

▲ 씨월드고속훼리 신규 카페리 '퀸메리호'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씨월드고속훼리(주)는 오는 27일 목포 삼학부두와 28일 제주항에서 잇따라 신규 카페리 '퀸메리호' 공개 행사를 갖고 오는 30일 목포에서 첫 출항한다.

 

국내 건조 선박은 길이 143m, 폭 22m, 국제톤수 1만4919톤 규모로 최대 756명의 여객과 차량 270여 대를 수송할 수 있다.

 

최고 속력은 21.5노트로, 기존과 다른 운항 시간대가 눈길을 끈다. 

 

목포에서 오후 2시, 제주에서 아침 7시 출항해 기존 새벽·오전 중심 운항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효율적으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퀸메리호'는 초기 목포-제주 노선을 운항한 뒤 앞으로 진도-제주(애월) 노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선내 시설과 서비스도 대폭 강화됐다. 

 

VIP·스위트 객실과 온돌형·침대형 패밀리 객실, 우등석·일반석 등 다양한 좌석 구성을 갖췄으며, 파노라마 창을 적용한 단체 전용 공간도 마련됐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반영한 점도 특징이다. 

 

펫 VIP 객실과 전용 좌석을 도입하고, 펫 유모차와 간식 키트를 제공하는 한편 반려견 성향을 고려한 'MBTI 맞춤형 객실'까지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했다.

 

이종훈 대표는 "퀸메리호는 프라이빗한 휴식과 펫 프렌들리에 최적화된 선박으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바다 위에서 시작되는 여행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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