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 선보여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 2026-06-18 17:44:34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사 전 기능을 단일 앱으로 통합하며 그룹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공식화했다.
신한금융은 1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행·증권·카드·라이프 고객과 그룹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슈퍼SOL Open Day – 내 손 안의 금융 우주를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그룹사 간 금융 칸막이를 허물고 고객 중심의 단일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신한금융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신한 슈퍼SOL'은 은행·증권·카드·라이프 전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금융 플랫폼이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연계 구조를 완전 통합 구조로 전환한 데 있다. 앞으로 고객은 그룹사 전 영역의 금융 업무를 하나의 앱 안에서 처리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도 통합 과정에서 본격 도입됐다. 고객은 간단한 키워드 입력이나 자연스러운 대화만으로 금융 상품 추천부터 가입·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통합의 대표 신상품인 '신한 SOL LINK'는 은행 입출금과 주식 투자 기능을 하나의 계좌에 결합한 하이브리드 계좌다.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은행과 증권의 경계를 허문 상품으로 주목된다.
이용 고객은 별도의 증권 계좌 개설이나 자금 이체 없이 은행 유동성 계좌에 예치된 자금을 곧바로 주식매매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식 매매 수수료는 국내주식 기준 0.01%, 해외주식 기준 0.07%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한 슈퍼SOL'을 통해 은행·증권·카드·라이프의 오랜 경계와 단절을 없애 고객 일상에 꼭 필요한 올인원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신한금융은 Agentic 금융의 시대를 맞아 그룹의 차별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슈퍼SOL'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고객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구글 플레이스토어 배포 정책에 따라 안드로이드 기기는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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