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 2025' 참석 이상일 용인시장 전통문화 선물에 스페인 "원더풀"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10-27 17:31:52

세비야 시 환영 행사에 용인시 대표단, 한복 입고 참석해 이목 집중
갓, 호작도, 자개 쟁반 등 한국 전통 담긴 선물에 스페인 인사들 탄성

국제교류 확대와 세비야 시 관광혁신 서밋(TIS 2025)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이상일 용인시장 등 용인시 대표단이 서밋에서 한복 차림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한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갓과 '호작도' 등을 선물해 현지의 큰 관심을 끌었다.

 

▲ 지난 22일 열린 'TIS 2025' 개막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이 두루마기를 입고 연설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시 대표단이 준비한 한복 등은 시 관광과, 행정과, 여성가족과, 예절교육관이 사전 회의를 통해 고른 것이다.

 

개막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도포를 입고 갓을 썼으며, 함께 한 시의 남성 공직자들은 도포를 입었다. 여성 공직자들은 저고리, 쾌자, 아얌을 입은 차림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고, 사진촬영 요청도 받았다.

 

23일 TIS가 '한국과 유럽의 가교'를 주제로 이상일 시장과 단독 대담을 진행한 세션에선 시 대표단이 용인의 캐릭터인 '조아용' 인형에 갓이나 밀집모자 등을 씌워 대담 테이블에 전시하는 센스도 발휘했다.

 

이상일 시장은 22일 용인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호세-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에게 조선 선비의 이야기를 하며 갓을 선물로 주었고, 이 시장과 산스 시장은 갓을 쓰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 23일 용인시청 민화동호회가 그린 '호작도'와 용인의 도예명장이 제작한 '용(龍)무늬 철화분청 사기'를 산스 시장에게 전달한 뒤 세비야 시와 네벡스트, 안달루시아 주정부 관계자 등에 자개 쟁반, 자개 명함집 등을 선물로 주었고, 스페인 측 인사들은 "원더풀"을 연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용인과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세비야와 'TIS 2025' 주관사인 네벡스트가 한국의 대표 도시로 용인을 선택해서 초대했으므로 시의 공직자들이 한국과 용인의 문화, 전통을 잘 알려 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하자는 뜻에서 철저하게 준비한 것으로 안다"며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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