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시장,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전'…군공항·변전소·동복댐 현장행보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7-07 17:33:28

부지·인허가 등 '전담 지원체계 구축' 행정 지원 강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발맞춰 부지 확보부터 전력·용수 공급까지 핵심 인프라를 직접 점검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7일 오전 광주 서구 서창동 문촌마을 앞 도로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군공항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 시장은 7일 광주 군공항과 장성 신장성변전소 예정부지, 화순 동복댐을 차례로 방문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 준비 상황을 살폈다.

 

앞서 지난 2~3일에도 한국전력과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 등을 찾아 전력·용수 공급 체계를 점검하는 등 연일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 시장은 광주 군공항에서 부지 조성 계획과 사업 추진 절차를 확인한 뒤 장성 신장성변전소 예정부지로 이동해 송변전 설비 구축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어 화순 동복댐에서는 취수·정수 계통과 댐 증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7일 장성 동화면에 위치한 신장성변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통합특별시는 앞으로 부지 조성과 전력·용수 공급, 인허가, 민원 처리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해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민 시장은 "지방정부의 역량과 의지가 중요하다는 대통령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군공항 부지의 토지 수용 절차와 인허가는 최대한 속도감 있게 처리하고 전력·용수 사업도 국가와 발맞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가 지난 6일 청와대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로 확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군공항에서 하고 있는 훈련 소요를 타 공군 기지로 소산하면 무안에 새 공항이 건설되는 것까지 기다리지 않고 광주 군공항 터를 쓸 수 있다"고 밝혀 빠른 사업을 예고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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