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근손실 없는 비만치료 신약' 美학회 발표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 2026-06-16 17:39:49

한미약품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근육 증가형 비만신약인 'LA-MSTN(HM500197)'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 이선명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파트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근육 증가 비만치료제 HM17321의 주요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한미약품 제공]
▲ 이선명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파트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근육 증가 비만치료제 HM17321의 주요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한미약품 제공]

 

현재 GLP-1 기반 비만치료제는 감량 체중의 최대 40% 수준이 근육 손실에 기인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근육 성장에 관여하는 마이오스타틴 및 액티빈 경로를 조절하는 병용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HM500197이 시험관 연구에서 항체 기반 근육 보존 약물인 비마그루맙과 유사한 수준의 마이오스타틴 억제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HM500197은 고지방 식이로 유도된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골격근량을 선택적으로 증가시켰다. GLP-1 계열 약물과 병용 투여 시 근육 손실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 체지방 중심의 체중 감량을 유도했다.

최인영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장은 "한미약품의 근육 증가형 비만신약 파이프라인은 현재 시판된 약물들의 한계를 돌파하고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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