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서 신호위반·졸음운전 잇단 사고…2명 중상·23명 경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5-12 17:36:49

12일 울산 도심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20여 명이 다쳤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께 북구 호계동 상안교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울산공항 방향으로 달리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통근버스가 소형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탑승자 27명과 SUV 탑승자 2명 등 총 29명 중 1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SUV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동승자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27분께 남구 신정동에서는 롯데캐슬에서 동서오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SUV가 중앙선을 침범, 반대 차선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승용차가 사고 충격에 튕겨나가 옆 차선의 트럭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모두 6명이 다쳤는데, SUV 40대 운전자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오전 11시 5분께에는 남구 상개삼거리 인근에서 맥주병 상자 1100개를 싣고 우회전하던 화물 트럭에서 맥주병 일부가 쏟아졌다.

이 사고로 깨진 유리 파편과 맥주가 도로를 뒤덮어, 일대 교통이 2시간가량 마비되기도 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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