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 19조1654억원, 사용자 1215만명
이원욱 의원, "해외여행객 증가 여파"
5년간 해외에서 카드로 연간 50만달러(약 5억6500만원) 이상을 결제한 2300여명의 총 이용금액이 3조2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해외 카드 이용액으로는 최대치다.
▲ 작년 법인카드와 개인카드 해외사용액이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원욱 의원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원욱 의원이 한국은행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법인카드와 개인카드 해외사용액이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은 2013년 11조8115억원에서 2017년 19조1654억원으로 61.6%나 증가했다.
연평균 사용 금액별로 살펴보면, 5만 달러 이하 사용자가 62조4377억원(82.68%)을 사용했고 5만~10만 달러 이하 사용자는 4조5584억원(6.03%)을, 10만~30만 달러 사용자는 1조5646억원을, 30~50만 달러 사용자는 1조729억원(1.42%)을 사용했다.
50만 달러 이상 고액 사용자는 3조6153억원(4.78%)을 결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1인 평균 사용액은 15억5000만원이다.
이원욱의원은 "해외카드 사용이 늘어나는 것은 해외여행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