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1호 지시 '민생경제' 예산에 담았다…전남광주 첫 추경 3458억 증액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9-07 19:15:33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민형배 특별시장의 '1호 지시'인 실효성 있는 민생경제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7일 기존 예산보다 3458억 원, 1.6% 늘어난 2026년 민선9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무게중심은 민생경제에 맞춰졌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에 100억 원을 비롯해 중소·소상공인 금융기관 대출이자 지원과 상생보험에 20억 원을 투입한다. 

 

금융 취약계층 이자 지원에도 19억 원을 배정했다.

 

농어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농수축산식품 수출 확대와 소비촉진에 17억 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에 3억 원,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작물·가축 시설 개선에 9억 원을 반영했다.

 

농업·수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벼 경영안정대책비 228억 원, 농경지 배수개선 76억 원, 가축백신 지원 23억 원, 수산물 신규 수요처 발굴 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병행한다.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구축에 165억 원을 투입하고 AI영재학교 설립에 14억6000만 원을 편성했다. 

 

AI융복합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 20억 원, 자율주행 부품융합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26억 원, AI 기반 고부가 발포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 10억 원 등 첨단산업 관련 사업도 추경에 담겼다.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의료·돌봄 분야에도 예산을 보탰다. 

 

권역 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 지원 60억 원, 지역거점병원 필수의료 강화 16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30억 원, 초등 방학 틈새돌봄 17억 원 등이 반영됐다.

 

교통과 주거 등 생활밀착형 사업도 포함됐다.

 

구례·보성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하반기 선정에 따른 사업비 132억 원을 비롯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300억 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170억 원, 제2순환도로 재정지원 114억 원, K-패스·G-패스 환급 53억 원,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52억 원, 지방도 정비 30억 원,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22억 원 등이 편성됐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이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추경은 초광역 민생현안 해결에 방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