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투표…찬성 50.91%, 반대 49.09%
5월부터 시작한 임단협, 마침내 종착역으로
오는 13일 임단협 조인식 개최
포스코의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9일 조합원 투표에서 과반을 간신히 넘기면서 가결됐다.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까지 몰렸던 포스코 노사는 임단협을 마무리지으며 위기를 벗어날 수 있게 됐다.
▲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는 이날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선거인 수 1만1245명 중 1만85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527표(50.91%), 반대 5329표(49.09%)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포스코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기본임금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 △주식 400만원어치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 원 지급 △지역 상품권 50만 원 지급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정년 퇴직자 70% 수준 재채용 △경영성과금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등이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 24일부터 임단협 단체교섭을 시작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까지 했고 지난달 31일에야 비로소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