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숙원 '과천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탄력...보건복지부 사전심의 통과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8-27 22:48:54

262병상 규모…병상 확보라는 최대 관문 넘어 경기도 승인만 남아
과천, 종합병원뿐 아니라 응급·분만실 없어 시민들 인근 지역서 의료서비스

경기 과천시가 숙원사업으로 총력을 기울여 추진해온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 과천 아주대병원이 건립되는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조감도.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27일 과천 아주대학교병원 건립과 관련, 보건복지부의 262개 병상 규모 의료기관 개설 허가 사전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역병상수급계획과 「의료법」에 따라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신규 병상 설치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 결과로, 종합병원 건립의 핵심 관문인 병상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과천에는 종합병원뿐 아니라 응급실과 분만실도 없어 시민들이 중증·응급의료와 출산 관련 의료서비스를 위해 인근 지역을 찾아야 하는 등 의료공백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신계용 과천시장은 민선 8기부터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병상수급계획을 수립하고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를 수차례 찾아 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병상 확보를 적극 요청해왔다.
신계용 시장은 보건복지부 장·차관과 국회의원 등을 직접 만나 지역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설명하며 신속한 승인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 승인으로 과천 아주대학교병원이 들어서는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경기도 의료기관 개설위원회 승인 후 SPC 설립과 토지매매계약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은 과천 과천지구 내 특별계획구역으로,종합의료시설을 포함한 10만 8333㎡(약 3만2770평) 규모의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승인은 병상 확보를 위해 정부와 경기도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온 노력의 결실이자, 과천시 종합병원 건립을 본격화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과천 아주대학교병원이 응급·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지역 의료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향후 병상수급관리계획에도 적극 대응해 추가 병상을 확보하고, 응급·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지역 의료거점으로 병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