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대선' 성남시장 선거… 김병욱 "이재명 상징 탈환" vs 신상진 "안남시 정상화"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5-18 23:30:31

이재명 대통령 정치적 본거지 성남서 여야 총력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부상
민주 김병욱,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 공약...국힘 신상진, 시정 연속성·생활행정 강조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출박지이자 6·3 전국 지방선거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경기 성남시가 다시 한 번 전국 정치권의 시선을 끌고 있다.

 

▲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신상진 후보 캠프 제공]

 

또 분당 오리역세권을 '제4테크노밸리'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팹리스·AI·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단지와 복합문화공간, 광역교통 허브를 동시에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성남메트로 1·2호선' 구축을 통해 원도심과 분당, 대장동, 제3판교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성남 전역을 역세권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여기에 성남동부순환도로·탄천지하차도 건설, 중앙버스전용차로 확대 등을 통해 교통 혁신도 대표적 공약을 내세웠다.

 

반면, 신 후보는 민선8기 시장 출신인 신상진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연속성과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점으로 내세웠디.

 

그는 "민선 8기 4년 동안 민주당 시정 12년의 비정상 구조를 끊어내고 성남을 정상화의 길로 올려놓았다"며 "재선 시장이 되어 희망 성남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 이행률 97.4%와 재정자립도 전국 1위 등을 성과로 제시하며 안정적 시정 운영을 강조했다.

 

신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백현마이스 개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 지하철역 신설 등 민선 8기 핵심 사업을 중단 없이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10조 원 규모 재건축·재개발 기금 조성', '성남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 완성' 등을 통해 경제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복안도 공표했다.

 

생활밀착형 공약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원도심 하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수정·중원 지역 391km 하수관로를 전면 교체하는 '청정하수도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노후 합류식 하수관로를 분류식 관로로 전환해 악취 문제를 근본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재택의료 기반 '내 집 생애말기 케어 프로젝트'를 전 시민 대상으로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집에서 의료 돌봄과 임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지 공약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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