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서 협력방안·생존전략 모색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을 마무리하고 모빌리티 그룹 도약을 선언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열린 HDC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에서 토론하고 있다. [HDC그룹 제공] 정 회장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HDC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에서 "새해에는 미국·이란 문제 등 여러 불확실성이 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임한다면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룹 외연 확장에 따라 항공·교통·물류 인프라, 호텔·리조트, 발전·에너지 등 계열사 간 소통과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며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 회장을 비롯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부회장, 유병규 HDC 사장,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등 1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최고재무책임자, 이형기 아시아나항공 미래혁신준비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열린 워크숍에서 이형기 단장은 아시아나 항공 인수 진행현황에 대한 주요 이슈를 발표했다. 이어 각 대표들이 그룹의 포트폴리오 변화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며 계열사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튿날 열린 세션에서도 HDC그룹의 계열사별 2020년 핵심 현안, 재무건전성 확보, 계열사별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및 생존 전략 등과 관련해 대표이사와 재무책임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지난달 27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고 인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은 빠른 안정화와 통합을 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이후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