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를 착용한 여행객들이 지난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문재원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6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13억 원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모두투어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냈다.
유안타증권 박성호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2020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9억 원을 기록해 서브프라임 사태가 이슈로 작용했던 2008년 4분기 대비 3배가량 큰 규모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일본 불매운동, 홍콩 시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궐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근거리향 여행 수요가 거의 소멸하는 수준"이라며 "총선이 있는 4월까지는 패키지 수요 급감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형 여행사들은 인력 축소를 통해 비용을 줄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기존 인력을 보존 가능한 대형 여행사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