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9호 태풍'마이삭'의 피해 예방을 위해 김해국제공항에 주기한 항공기23대 모두를 인천과 김포공항으로 이동시켰다고2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피항은 설립 이후 처음이다.
▲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이번 태풍의 경로가 부산을 관통하고 그 강도 또한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돼 이날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각각17대와6대의 항공기를 피항시켰다.
에어부산 측은 인천공항의 주기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긴급 항공기 피항을 위해 공항 유도로에도 주기가 가능하도록 허가하는 등 국토부와 양 공항공사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전체 국내선 항공편60편 중45편을 사전 비운항 조치했다.일부 지방의 경우 오는 3일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있기 때문에 이날 운항편도 추가로 비운항 될 수 있어 항공편 운항에 대한 변동 사항은 에어부산홈페이지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태풍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23대의 항공기를 이동시키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당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준 국토부와 양 공항공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