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전대 예선 직후 5명 여론조사서 압도적 선두
李, 40대서 47.7%로 가장 높아…중도층서 46.6%
나경원 17.8%, 주호영 7.7%, 홍문표·조경태 4%선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후보가 예비경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40%대 지지율로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선 득표율 1위로 실체를 확인한 '이준석 돌풍'이 여세를 몰아 '태풍'으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길리서치가 지난 28일 발표한 여론조사(쿠키뉴스 의뢰,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 대상으로 실시) 결과 '국민의힘 대표로 누구를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42.6%가 이 후보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 5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예선에서 2위였던 나경원 후보는 17.8%를 기록했다. 이 후보와 나 후보 격차는 24.8%포인트(p)에 달했다. 이 후보 지지율이 나 후보의 2.5배 가량이나 되는 것이다.
주호영 후보는 7.7%, 홍문표 후보는 4.6%, 조경태 후보는 4.3%였다. '잘모름·무응답'은 22.9%.
이 후보는 연령별로 고른 지지를 받았다. 40대가 47.7%로 가장 높았다. 50대는 44.7%. 반면 60대 이상은 39.5%로 가장 낮았다.
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 중 이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과반(50.3%)이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이 후보 지지율(46.6%)이 가장 높았다.
남성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49.4%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충청권(52.0%)과 제주권(50.5%)에서 과반이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