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을 거부한 미국 미주리 주의 한 여성이 지난달 델타 변이에 감염된 후 사망했다고 야후 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숨진 여성은 45세의 트리샤 존스다. 그는 감염 후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한 달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달 9일 사망했다.
존스의 어머니 데보라 카 마이클은 "존스가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백신에 대해 공포심을 가졌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마이클은 "내가 (백신)주사를 맞았을 때 힘들었기 때문에 겁이 났고 딸을 놀라게했다. 그래서 그녀는 그것을 맞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숨진 존스의 딸 아드리아나(18)은 "우리가 겪은 일을 다른 사람이 겪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한 경우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한 이후인 지난 4월27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거리에 마스크를 쓰거나 쓰지 않은 사람들이 혼재해 있다. [AP 뉴시스] 미주리 병원 협회 회장 겸 CEO 인 허브 컨은 성명에서 "안타깝게도 미주리에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젊은 인구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질병과 입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