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우수 중소기업·청년 간 일자리 매칭 지원
채용기업에 인당 1년간 900만 원, 최대 3명 장려금
정부가 연봉 2700만 원 이상, 정규직 등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연결에 나선다.
▲ 구직자들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권 채용정보를 알아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12월까지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은 구인활동 중인 우수 중소기업 채용공고에서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일자리를 선별한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구인정보 서비스 제공 플랫폼)' 등재 기업들의 채용공고 중 △연봉 2700만 원 이상 △정규직 △경력무관 등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실시간으로 추출한다.
선별된 일자리와 기업정보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기업인력애로센터, 워크넷, 잡코리아에서 별도 전용관과 팝업창 등을 통해 제공된다. 청년 구직자(만 15~34세, 군필자 최대 만 39세)는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조건에 알맞은 채용 정보를 올린 기업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각 플랫폼 전용관에 채용 정보가 무료 등록되며, 잡코리아 인재풀 열람권과 채용공고별 맞춤 인재 추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활용하면 기업당 최대 3명, 1인당 최대 1년간 9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기환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과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지속으로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