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사실상 끝나고 이번 주 최고 38도에 이르는 폭염이 찾아온다. '중복'인 오는 21일에는 더위의 기세가 강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 경북 칠곡군 칠곡보생태공원 바닥분수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 18일 오후 물총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기상청은 20일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번 주 최고 기온이 36도 이상을 기록하며, 지역에 따라서는 38도 이상까지 치솟는 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3일 시작한 올해 장마가 19일자로 끝났다고 봤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걸로 본 사유와 관련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날(20일) 우리나라를 전부 덮음과 동시에 북태평양고기압 사면을 따라 형성되는 소낙성 강수 형태는 현재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장마가 끝났더라도 호우성 소나기나 태풍 관련 호우가 불규칙하게 나타날 수 있다. 21일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 충북북부 지역 예상 소나기 강수량은 5~60㎜이며,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