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증세 없을 경우 광복절 연휴에 퇴원할 듯
전직 대통령 전두환(90) 씨가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두환 씨가 지난 9일 고(故)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항소심 재판을 받은 뒤 부축을 받으며 광주지법을 나가고 있다. [뉴시스] 전 씨는 지난 13일 혈액검사를 받기 위해 이 병원을 방문해 건강 이상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어떤 상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건강에 특별한 이상 증세가 없을 경우 광복절 연휴 기간 내 퇴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는 지난 9일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군부의 헬기사격 사실을 부정하며 목격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광주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다. 당시 그는 피고인석에 앉아 꾸벅꾸벅 졸다가 재판 시작 25분 만에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