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걸음을 여기에서 멈추려 한다"며 "이번 대선 국면에서 제 역할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이미 끝난 듯하다. 더 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김태호 의원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17일 김태호 의원은 대권 도전 포기를 선언했다. [뉴시스] 그는 "정권교체를 위해 새로운 쓸모와 역할을 찾겠다"며 "주전자도 나르고 선수 어깨도 주무르고 선수들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게 기꺼이 무릎 꿇고 엎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남은 주자께 부탁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어떤 상황이 와도 정권교체의 염원을 잊지 말아달라. 분열은 필패의 길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지고 치열하게 싸워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