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10곳 발표…수도권 서남부축 구성
GTX-C, BRT 등 연계해 서울 접근성 높여…2026년부터 분양
경기 의왕·군포·안산과 화성 진안에 약 7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신규택지가 들어선다. 새로 지정된 수도권 중·소규모 택지 5곳, 지방 소규모 택지 3곳 물량까지 포함하면 총 14만 가구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제3차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10곳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앞서 2·4 공급대책에서 예고했던 총 25만 가구 규모의 전국 신규 공공택지 확보계획이 마무리됐다.
규모별로 보면 의왕·군포·안산과 화성 진안에 각각 4만1000가구, 2만9000가구를 공급한다. 모두 330만㎡이상 규모로 3기 신도시급으로 평가된다. 굳이 분류하자면 추가 3기 신도시에 가깝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 국토부 제공 정부는 서울시 경계에서 약 12㎞ 남쪽에 있는 이들 택지를 수도권 서남부(광명 시흥,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의 거점도시로 육성해 경기 동남부축(위례, 판교, 분당, 동탄 등)과 균형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도시 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180만㎡ 규모(전체 면적의 30%)의 공원·녹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광역교통 계획 등과 연계한 BRT 노선을 신설하고, 지하철1·4호선과 GTX-C노선 연계를 검토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GTX-C), 서울역까지 35분(GTX 환승) 등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
중규모 택지로 개발되는 인천구월2(220만㎡)와 화성봉담3(229만㎡)은 각각 1만8000가구, 1만7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