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5.7조↑…주택매매·전세거래 관련 자금수요 지속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도 9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6조5000억 원 불어났다.
▲ 은행 가계대출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2조7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6조5000억 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8월(6조1000억 원)과 비교해 확대됐으며 역대 9월 중 두 번째로 컸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잔액 769조8000억 원)이 전월 대비 5조7000억 원 늘었다. 주택매매 및 전세거래 관련 자금수요가 이어지면서 전월(5조8000억 원) 수준의 증가세 지속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동월 기준으로 작년 9월(6조7000억 원), 2015년 9월(6조 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