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지사 "'파업 없이 합의' 결단 내려준 노사 양측에 감사"
경기도 버스 노사가 30일 새벽 임금 및 단체협약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이에 따라 우려되었던 수도권 출근길 교통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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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역 버스노조가 30일 사측과 단체교섭 막판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아 파업을 철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9시간 동안 막판 조정 절차를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사측의 요청으로 협상 시한을 30일 오전 3시까지 연장했고, 치열한 마라톤협상 끝에 새벽 2시경 마침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사측은 최종 조정안으로 △준공영제 및 민영제 시급 3.2% 인상 △소급분 2027년 2월 말 지급 △연간 무사고자 대상 3일 포상휴가제 시행 △독감 예방접종 지원 △서울 버스와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차후 논의 등을 제시했고, 노조 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타결이 이루어졌다.
다만 경기도지방노동위원회는 이번 노사 간 합의에도 불구하고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한 선진상운에 대해 조기 타결과 사후조정을 권고했다.
노사 양측은 임금 인상 등을 놓고 다섯 차례의 협상을 가졌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해 이날 지노위 조정으로 최종 협상에서 극적으로 타협을 이뤘다.
협상 타결 직후 경기도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 버스 노사협상 타결, 노사의 대승적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새벽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 버스 노사 간 최종 조정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이에 따라 30일 첫차부터 도내 전 버스 노선이 차질 없이 정상 운행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도민의 일상과 안전한 출퇴근길을 지키기 위해 파업 없이 합의라는 결단을 내려준 노사 양측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는 그동안 노사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 중재와 소통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노사 양측 모두 도민의 발을 묶을 수 없다는 공감대 속에 한 걸음 씩 양보해 대승적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민들께서 믿고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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