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과 다채로운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11월 첫 주말 부산 도심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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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 포스터. |
부산시상인연합회와 전남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49개 전통시장과 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총 9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부산지역에서는 기장시장 미역·다시마와 망미중앙시장 참기름, 자갈치해안시장 활전복 등을 선보인다. 구포시장 잔치국수·어묵·파전을 비롯해 돼지바비큐, 양념막창 등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전남 굴비골영광시장 영광굴비, 나주목사고을시장 나주배, 충남 광천전통시장 토굴젓, 경북 풍기인삼홍삼상점가 인삼·홍삼 등 전국 팔도의 대표 특산품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시장 관계자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전국구 시장자랑'을 비롯해 '우리 시장 퀴즈왕', 전남 장터유랑단 공연 등이 마련된다. 경품 추첨 이벤트와 더불어 떡메치기, 캘리그래피 가훈 쓰기, 레트로 사진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10시에는 '제4회 부산시 상인의 날' 행사가 이어진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개최되어 온 이 행사는 유공자 포상과 개막 퍼포먼스, 상인 장기자랑,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호남을 비롯한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과 문화를 공유하며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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