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서비스원장에 손지현 신라대 교수…전재수 시장 첫 공공기관장 인사

최재호 기자 / 2026-08-18 08:20:21
18일 오후 임명장 수여식…인수위원회 분과장 출신

부산사회서비스원 원장에 손지현(47) 신라대학교 상담치료복지학과 교수가 발탁됐다. 이번 임명은 전재수 시장의 취임 이후 첫 공공기관장 인사로, 손 교수는 지난 6월 부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에 건강한시민행복분과장을 맡은 인물이다.

 

▲ 손지현 부산사회서비스원 신임 원장.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사회서비스원 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손 원장의 임기는 2029년 8월까지 3년이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전문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06년 설립된 기관으로, 2023년 4월 부산복지개발원에서 이름이 바뀌었다. 긴급돌봄, 국공립 사회서비스기관 운영,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추진한다.

 

손지현 신임 원장은 2015년 3월부터 신라대에서 강의와 연구를 이어오면서, 사회복지 정책과 행정 관련 연구 분야 전문가로서 경험을 쌓아왔다.

 

손 원장은 "복지·의료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통합적 사회서비스 전달 체계를 마련하고, 부산형 사회서비스 모델의 지속적인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전했다.

 

전재수 시장은 "복지 분야에서 연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융합해 돌봄·복지 서비스의 공공성과 품질 향상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발탁 이유를 전한 뒤, 손 원장에는 "빈틈없는 돌봄 안전망을 확보해 시민이 신뢰하는 사회서비스 발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지난달 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8일부터 원장 공모 절차에 들어간 바 있다. 전재수 시장은 지난 6·3 지방선거부터 전임 시장과 같이 자동 퇴임하는 조례가 처음 시행되면서 공석이 된 12개 산하기관장의 대표를 차례로 선임하게 된다.

 

부산사회서비스원 역대 원장(8명)은 전신인 부산복지개발원 포함해 △퇴직 공무원 3명 △사회복지 분야 퇴직자 2명 △대학교수 3명 등으로 분류된다. 이와 관련, 시의원들은 신임 원장이 부산복지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하는 사회서비스 환경에 대응할 혁신적 리더여야 한다는 주문을 계속해 왔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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