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불교박람회' 개막…불교문화, 생활문화 콘텐츠로 확장

최재호 기자 / 2026-08-06 08:52:52
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서 다양한 문화콘텐츠 선보여

부산시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벡스코에서 불교신문과 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는 '2026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 '2026 부산국제불교박람회' 포스터. [부산시 제공]

 

2024년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박람회는 '색즉시O O즉시색, 당신이 좋아하는 O놀이'를 주제로 불교의 대표 경전인 '반야심경'의 핵심 가르침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불교문화를 종교적 울타리 안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명상과 선, 전통예술, 사찰음식, 공예,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불교가 지닌 치유와 공존의 가치를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로 풀어낸다.

 

올해 박람회의 대표 콘텐츠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현대적으로 담아내는 'O놀이' 주제전​이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공 뽑기'와 '공 수거' 프로그램을 부산에서도 선보인다.

 

관람객은 '불박 코인'을 이용해 공을 뽑고 그 안에 담긴 깨달음이나 마음챙김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스님과의 문답 미션, 행운공 교환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스님과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인사들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행운의 전당' 특별전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시민 누구나 함께 공감하는 열린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부산의 문화적 품격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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