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AI 기술인 '바이브 코딩'(Vibe Coding) 교육이 부산지역 모든 유치원에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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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청 청사 모습 [부산시교육청 제공] |
부산시교육청은 AI·디지털 기반 유아교육에 대한 시범 운영 성과를 확인, 모든 유치원에 'AI 바이브 코딩' 커리큘럼을 전격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3월 지정된 'AI 바이브 코딩' 연구학교(영도구 영일유치원)에서 뚜렷한 성과 모델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유치원은 'AI·디지털 기반 그림책 질문놀이(PLAY ON)-유아 미래역량 기르기'라는 주제로, 미래형 교육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이 유치원에서는 전문 코딩 지식이 없는 유치원 교사들이 AI와의 대화만으로 교실에 필요한 교육용 앱과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바이브 코딩)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바이브 코딩'이란 프로그래밍(코딩)을 할 때 사용자가 직관에 따라 큰 그림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부분들은 인공지능이 담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운영 과정에서 교사들의 AI 바이브코딩 응용력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단순히 디지털 교육자료 제작에 그치지 않고, 교사들은 어린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실 환경을 직접 설계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 AI 바이브 코딩을 통해 유아 맞춤형 문해력 향상 앱 '글자친구'와 유치원 안전을 책임지는 '하원관리시스템'을 직접 개발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연구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AI·디지털 기반 교육활동을 부산의 모든 유치원으로 확산하고, 미래형 유아교육 모델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영일유치원의 연구학교 운영은 AI 바이브코딩을 유아교육에 선도적으로 접목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현장의 창의적 실천이 미래형 유아교육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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