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막바지 국민의힘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가 요란한 확성기 소리와 대규모 군중을 모으는 집중유세 대신 선거운동원들을 배려,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소통하는 가족단위 차량 유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학홍 후보 캠프 측은 주말인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야간 집중유세를 전면 취소하고 차량을 이용한'시민밀착형 유세'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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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가 가족들과 조용한 유세를 펼치고 있다. [후보 캠프 측 제공] |
이번 유세 방식의 전환은 김 후보의 남다른 배려와 철학에서 비롯됐다.
김 후보는 "그동안 뜨거운 햇볕 아래 고생해 준 선거운동원들 역시 우리가 섬겨야 할 한 분의 소중한 문경 시민이자 유권자"라며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을 제공했다.
선거운동원들에게 휴식을 준 대신 김 후보 본인은 쉴 틈 없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주말 유세에는 김 후보의 아내와 두 딸 등 온 가족이 전원 차량에 동승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와 가족들은 차량을 타고 문경 시내 전역과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눈을 맞추고 진심 어린 지지를 호소했다.
요란한 로고송과 율동 대신 가족들의 간절하고 따뜻한 인사가 전해지자 거리를 지나던 많은 시민들도 손을 흔들고 환하게 화답하며 큰 격려를 보냈다.
김 후보는 "가장 가까운 가족의 든든한 응원을 받으며 문경 시민 여러분을 만나 뵈니 더욱 힘이 난다"라며 "선거운동원의 피로를 줄이고 시민들의 소음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 또한 민생 선거의 시작이다.
언제나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하고 세심한 행정으로 반드시 문경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주말 유세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선거 막판 '가족 밀착 유세'라는 차별화된 행보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 후보 캠프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낮은 자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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