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지열·태양열 134곳 보급…탄소중립·에너지 취약지역 지원 확대
용인시의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정책이 정부 공모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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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2026 융복합지원 사업'으로 처인구 양지읍의 한 건물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
용인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7년 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8년 연속 해당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평가 등급에 따라 국비 지원율이 결정되는 만큼 향후 국비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 주택과 건물,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134곳을 대상으로 태양광 792㎾, 지열 350㎾, 태양열 184㎡를 설치하는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사업은 국비 8억7000만 원을 포함해 총 22억 원 규모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내년 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별 일정에 따라 설비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국비가 일괄 감액되고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사업 재원이 부족했던 상황에서도 감액된 국비를 시비로 보전하며 재생에너지 사업을 이어왔고, 최근 6년간 매년 계획된 사업을 당해연도에 마무리해 주민들과의 약속도 지켜왔다.
그 결과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58억 원을 포함한 총 118억 원을 투입해 처인구 일원에 태양광 5328㎾, 지열 1978㎾, 태양열 744㎡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해당 설비를 통해 연간 9462㎿h의 에너지를 생산하고 화석에너지 1855toe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으며, 다자녀·임산부 가구 추가 지원과 사후관리 체계 강화 등 관련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에너지 취약지역의 설비 보급과 탄소중립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가 가능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재생에너지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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