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중앙도서관, 도서관을 캠핑장으로…텐트서 베스트셀러 읽는 독서캠프 운영

김영석 기자 / 2026-08-02 09:55:57
베스트셀러·인문학 도서부터 DIY 체험까지…2~5일 20팀 대상 8월 17일 본관서

용인시가 캠핑 분위기에서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이색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 용인시 중앙도서관의 '책멍 독서캠프' 안내 포스터.  [용인시 제공]

 

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 중앙도서관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6년 경기도 독서문화 진흥사업'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7일 특별한 '책멍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경기도 독서문화 진흥사업'은 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서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의 독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독서캠프는 중앙도서관 본관 1·2층 로비에 텐트를 설치해 캠핑 분위기를 연출하고, 참가자들은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인문학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자유롭게 읽으며 색다른 독서 경험을 즐길 수 있게 계획됐다.

 

독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조립형 문구 꾸미기 재료(DIY 파츠)를 활용해 자신만의 소품을 만들고, '글입다' 잉크를 이용해 책을 읽으며 떠오른 생각과 인상 깊은 문장을 기록하는 '조립된 취향, 수집된 문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팀명을 정해 텐트 이름표를 만들고, 다문화 문양 조각 스티커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대상은 3~5인 규모 12팀과 2인으로 구성된 8팀 등 모두 20팀이다. 가족이나 친구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용인중앙도서관 누리집 '도서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휴관일 도서관에서 캠핑하듯 책을 읽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석 기자

김영석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