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도민 위한 법"…연내 제정 총력

정민화 기자 / 2026-10-22 10:17:54
조직권·예산편성권·감사권 등 지방의회 독립 운영 위한 제도적 기반 필요
제12대 경기도의회, 대화·타협 통한 협치…'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방의회 부활 35주년을 맞아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의회법'의 연내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종섭 의장은 지난 10월 8일 지방자치TV '더 인터뷰 특별기획'에 출연해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운영되지만 지방의회는 별도의 지방의회법이 없다"며 조직권과 의회 자체 예산편성권, 감사권 등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0월 8일 지방자치TV가 기획한 '더 인터뷰 특별기획'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지방자치TV 제공]

 

특히 지방의회법이 단순히 의회의 권한을 확대하기 위한 법이 아니라 독립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고, 도민에게 더 나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의회의 자정 노력도 함께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경기도의회는 의장 직속 전담조직(TF)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지방의회와 함께 토론회와 서명운동, 촉구 건의안 채택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국회에서 전국 지방의원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열어 연내 법 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제12대 경기도의회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를 앞세웠다. 남 의장은 "싸우지 않는 의회, 협력하는 의회, 늘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도와 교육청과도 주요 정책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며 필요한 부분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AI·반도체 산업과 교통·주택, 지방재정 등 도정 과제와 독서·예술·스포츠 교육, 교권 보호 등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정책적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출연한 '더 인터뷰 특별기획'은 오는 23일 오후 1시에 지방자치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방송되며, 유튜브 지방자치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KPI뉴스 / 정민화 기자 mhw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민화 기자

정민화 / 편집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