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얼음을 새로운 경험 요소로 제안하는 글로벌 캠페인 'Ice to meet you'를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 슬로건은 "만나서 반갑습니다(Nice to meet you)"를 연상하게 한다. 얼음이 고객의 취향에 맞춰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경험임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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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냉동얼음 정수기' 이미지. [LG전자 제공] |
LG전자는 디지털 콘텐츠,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순차 진행된다.
LG전자는 다음 달 일상 속 얼음 경험을 담아낸 'WHY LG ICE SOLUTION' 영상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공개한다. 영상에는 고객들이 크래프트 아이스, 조각얼음, 각얼음 등 다양한 얼음을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LG 아이스 솔루션'의 가치를 전달한다.
LG전자는 약 13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키친 커뮤니티 '라이프스굿 키친'을 통해 '아이스 솔루션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아침 루틴 △운동 후 리프레시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시간 △하루를 마무리하는 휴식 등 네 가지 테마에 맞춰 자신의 얼음 경험을 사진·영상으로 공유하면 된다.
LG전자는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LG 아이스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냉장고, 광파오븐 등의 경품과 기프트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얼음을 고객경험 요소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얼음을 제공하는 'LG 아이스 솔루션'으로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LG전자가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얼음을 제공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약 20년간 축적해 온 제빙 기술이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 아이스메이커를 도어 내부에 탑재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2013년에는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2019년에는 크래프트 아이스를 제공하는 냉장고를 선보였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둥근 형태와 높은 투명도, 천천히 녹는 특성을 동시에 구현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LG전자는 고드름처럼 위에서부터 물이 천천히 얼며 기포가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는 원리에 착안해 새로운 제빙 시스템을 개발했다. 제빙기에 히터를 적용해 물이 천천히 얼도록 하고 내부 기포가 아래로 이동하는 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원형이면서도 맑고 투명한 크래프트 아이스를 완성했으며, 크기는 다양한 컵과 음료에 어울리는 약 5cm로 설계했다.
냉장고의 물리적 구동을 담당하는 모터와 냉기를 만드는 컴프레서는 냉장 성능과 제빙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LG전자는 이들 두 부품을 자체 생산하며 부품 단계부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는 컴프레서 생산 공정의 80%, 품질 검사 공정의 90% 이상이 자동화되어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생산된 부품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AI(인공지능)가 이미지를 분석해 품질을 판별하는 '비전 AI' 기술도 적용됐다. AI가 매년 700만 대 이상의 생산품을 딥러닝으로 분석해 미세 부품 체결 여부와 볼트 각도까지 판독한다. 이를 통해 컴프레서 불량률을 약 0.15% 수준으로 낮추며 높은 품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얼음은 더 이상 음료를 차갑게 만드는 기능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경험"이라며 "약 20년간 축적해 온 제빙 기술과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얼음 경험의 기준을 지속 제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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