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제46대 담양군수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인공지능(AI) 농업과 광역경제권 구축, 생태관광, 교육 혁신을 축으로 한 담양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남·광주 통합시대를 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아 담양을 북부권 성장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 ▲ 제46대 박종원 담양군수가 1일 종합체육관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박 군수는 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사를 통해 "통합시대의 새로운 축, '다함께 잘사는 미래 담양'"을 군정 목표로 제시하고 농업과 산업, 관광, 복지, 교육을 아우르는 5대 군정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는 더 새로운 담양, 더 행복한 담양을 향한 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군민의 삶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 군민의 행복을 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담양이 광주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갖춘 만큼 최근 발표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광역경제권 확대의 수혜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을 "위기이자 더 큰 도약의 기회"로 언급하며 담양을 북부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 스마트농업 육성과 농업예산 확대, 스마트팜 보급,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제2일반산업단지와 AI 첨단산업 유치, 공공기관 이전 대응 등을 통해 미래 산업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복지 분야에서는 AI 기반 원격의료와 수요응답형 교통 확대, 생활밀착형 안전서비스를 추진하고,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정원도시 벨트 조성과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미식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생활인구 100만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교육재단 설립과 글로벌교육센터 확대, 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 ▲ 제46대 박종원 담양군수 내외가 1일 종합체육관에서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박 군수는 공직사회에도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그는 "관행에 머무르지 말고,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을 먼저 찾고, 책상 위 행정이 아니라 현장 속 행정을 펼치자"며 군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이어 "정치보다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며, 성과로 평가받는 군수가 되겠다"라며 "다함께 도약하고, 더불어 성장하며, 군민 모두가 잘사는 담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지난 2006년과 2014년 군의원을, 2018년과 2022년 재선 전남도의원을 역임한 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군수에 당선됐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