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후보, 자유시장서 출정식…"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

박종운 기자 / 2026-05-21 12:11:03
무소속연대 시·도의원 후보 함께 '자유' 강조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상대동 자유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의 진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조규일 시장 후보가 21일 무소속연대 시·도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있는 모습. [박종운 기자]

 

이날 출정식에는 조규일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연대에 참여한 김형석·황진선·최신용 도의원 후보, 박태양·임기향 시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조 후보는 출정식 장소를 자유시장으로 설정한 데 대해 "지금 진주에는 낡은 정치적 속박과 권위적 정당정치, 반칙과 기만의 정치로부터의 자유가 필요하다"며 "진주의 수장을 시민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유, 공정과 상식의 진주를 만들 수 있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 과정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별한 사유나 설명 없이 경선에서 배제됐고, 소명이나 해명 기회조차 없었다"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시민의 정치적 선택을 가로막은 비상식적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는 권력에 줄 서기보다 시민에게 줄을 섰다"며 "무소속이라는 험난한 길은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오직 시민에 대한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고뇌의 결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사천·진주 통합 및 우주항공도시 도약 원도심 특화구역 지정 및 시청 일부 부서 원도심 이전 추진 파크골프장 확장·신설 남강과 진주성 중심 문화·관광 콘텐츠 강화 공공기관 10개 이상 유치 LH 분할 이전 강력 대응 등을 제시했다.

 

한편 6.3 진주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갈상돈(61) 후보, 국민의힘 한경호(59) 후보, 무소속 조규일(61) 후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조 후보는 2018년 자유한국당, 2022년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돼 이번에 3선 도전에 나섰다가 공천 배제에 불복하고 탈당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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