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5월 8일까지 '제2회 하동 인생정원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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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하동 인생정원 콘테스트 포스터 [하동군 제공] |
콘테스트는 개인 정원과 상업 정원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두 분야 모두 면적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개인 정원 부문은 △마당 △옥상 △베란다, 상업 정원 부문은 △카페 △식당 △숙박시설 등 상업 공간 내 정원을 포함한다.
정원 분야 전문가 5인 내외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5월~9월경)를 거쳐 4개 정원(분야별 각 2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심사 기준은 심미성(20점)·완성도(20점)·실용성(20점) 등 공통 항목과 함께, 개인 정원 부문은 적합성(20점)·창의성(20점), 상업 정원 부문은 접근성(20점)·활용성(20점)의 특화 항목이 적용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중 하동군 홈페이지에 게시(수상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정원에는 '최고의 정원상'과 '아름다운 정원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인증 동판과 정원 관리를 위한 식물 등이 제공된다.
하동형 농번기 마을식당 '호응'…"농촌의 시간 다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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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승철 군수가 농번기 마을 식당에서 군민들 얘기를 나누고 있다. [하동군 제공] |
2024년 시작된 '하동형 농번기 마을식당'이 농촌의 일상에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총 96개 마을(중복 포함)에서 2755명의 주민이 농번기 마을식당에 참여했다.
급식은 4월부터 11월까지 농번기를 중심으로 누적 7만9510명의 급식이 이뤄졌다. 마을 단위의 작은 식당이 농촌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며,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사업의 내실도 한층 강화됐다. 마을당 지원 한도는 기존 5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으로 확대됐고, 부식비 단가 역시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되며 식사의 질까지 함께 끌어올렸다.
2026년에는 사업이 한층 진화했다. 참여 기준을 기존 15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완화해 소규모 마을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마을 내 최대 2개소까지 운영을 허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총 117개 마을에 7억12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마을당 지원 한도는 5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으로 늘었고, 부식비 단가 역시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됐다. 여기에 조리도구와 식기 구입이 가능한 운영비 항목이 신설되며 지속 가능한 공동식당 기반도 마련됐다.
하동군 관계자는 "농촌의 가장 큰 위기는 '관계의 단절'인데, 그 해법을 가장 기본적인 삶의 자리인 '밥상'에서 찾았다"며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조금 집행은 계좌이체와 카드 사용으로 구분해 투명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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