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입주가 시작되는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에 서울 주요 권역을 잇는 맞춤형 대중교통망이 입주 시기에 맞춰 선제적으로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2월 인천계양지구 A2·A3블록 첫 입주를 앞두고, 입주민의 서울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규 버스 노선 신설 및 기존 철도망 연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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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계양 버스 노선 확대 이미지. [LH 제공] |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는 인천광역시 박촌동 일원에 약 335만㎡(약 102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 1만8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올 12월 A2블록(공공분양 747가구)과 A3블록(신혼희망타운 538가구)이 3기 신도시를 통틀어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다.
앞서 이성훈 LH 사장은 지난달 13일 A2·A3블록 현장을 찾아 입주 초기 인프라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을 당부한 바 있으며, LH는 이에 맞춰 서울 주요 목적지별 이동경로를 확보하는 교통 대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우선 LH는 A2·A3블록 입주 전인 오는 10월 개통을 목표로 시내버스 7701번 신설을 추진한다. 7701번이 개통되면 기존 5개 시내버스 노선에 더해 입주 초기부터 총 6개 버스 노선이 운행하게 된다.
운행 구간은 작전역에서 계양구청, 임학역, 인천계양지구, 계양역(종점)까지 총 26.1㎞다. 차량 6대가 투입되며, 17~23분 배차간격으로 하루 54회 운행한다.
종점인 계양역에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하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홍대입구·서울역 등 서울 도심 및 서북권으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으며,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9호선·서해선으로 환승 시 여의도 등 서울 서남권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강남권 통근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지난 5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강남권 광역급행 M버스 신규 노선을 신청했으며, 현재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노선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LH는 지난 6월 실시한 현장 출퇴근 혼잡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입주 후 서울 방면 통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셔틀버스 도입 등 추가 연계 방안을 인천시와 지속 협의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첫 입주부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입주민의 출퇴근 여건을 꼼꼼히 살펴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버스와 철도 연계를 강화하고 추가 교통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입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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