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오르고 꽃 심고 장도 보고…함평 꽃무릇축제 '참여형 변신'

강성명 기자 / 2026-09-09 11:20:55

가을 대표 꽃무릇 명소인 함평 모악산이 올해는 관광객이 직접 걷고, 소비하고, 꽃을 심는 체험형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 홍보 포스터 [함평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에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모악산 정상 찾아가기'다.

 

축제 기간 모악산 정상에 올라 인증사진을 남긴 뒤 지정 부스에서 확인받으면 꽃무릇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꽃무릇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악산의 자연경관과 등산로를 함께 즐기도록 유도한 프로그램이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축제장이나 해보면 지역 상점에서 당일 1만 원 이상을 사용한 방문객은 영수증을 인증한 뒤 현장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함평 농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해 관광객의 지역 소비를 촉진한다.

 

'꽃무릇 프로미스데이'에서는 관광객이 꽃무릇 구근을 심고 기념품과 구근을 받아가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된다.

 

축제장과 해보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꽃무릇길 순환버스'도 운영한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축제장에 머물지 않고 지역 음식점과 상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올해 축제는 꽃무릇을 바라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참여하고 지역 곳곳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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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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