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인공지능(AI)·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병동·해상의료 지원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전날 부산대학교병원과 스마트병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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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 메쥬 사장(왼쪽부터),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 김해영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 홍성표 피플앤드테크놀러지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제공] |
스마트병동 구축에는 동아에스티와 부산대병원, 메쥬, 피플앤드테크놀러지가 참여한다. 메쥬의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HiCardi M350'을 활용해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와 부산대병원, 메쥬는 원양선박 등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해상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료지원 시스템도 공동 개발한다. 선원의 생체신호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인하고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의료진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3개 기관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생체신호 이상징후 탐지, 의료진 연계 기술을 개발한다. 스마트 진료기록 자동화와 실시간 다국어 번역, 의료 의사결정지원 기능도 적용할 계획이다.
다국어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취업선원 6만543명 가운데 외국인 선원은 3만3171명으로 54.8%를 차지했다. 정부도 올해 원격의료 서비스에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 등 20개국 언어 지원을 도입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제한적인 해상환경까지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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