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민속문화유산 종갓집'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박종운 기자 / 2026-04-21 11:29:29
5~11월, 동계종택 중심으로 전통문화 체험 기회 제공

경남 거창군은 5월부터 11월까지 국가민속문화유산인 거창 동계종택에서 한국문화유산활용진흥원 주관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거창 위천면 강천리 동계종가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모습 [거창군 제공]

 

'의리대가 동계종가'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선조들의 삶의 철학과 가치, 그리고 우리 문화의 깊이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병자호란이라는 국난 속에서도 의리를 지키고자 했던 동계 정온 선생의 삶과 철학을 바탕으로, 종가의 전통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큰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숙박 포함한 체류형 프로그램 '동계종가 모꼬지' 주한 외국인대학생 및 외래 관광객 대상 체험형 '동계고택 온누리' 거창군민 및 중·고교생 대상 참여형 '동계서당 너나들이' 인문학·문화공연 결합한 교육형 '동계생가 에움길' 등이 운영된다.

 

올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통 입학례·전통혼례 체험과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한국 종가문화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고택·종갓집 등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해 군민들이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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