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이어 26일 경남 양산시에 '폭염중대경보'가 거듭 발효된 가운데, 양산시는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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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동연 시장이 26일 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양산지역에는 25일 낮 최고 기온이 39.1도를 기록,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넘게 이어진 지역에서 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인 상황이 하루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나동연 시장은 26일 하북면 농가 관정 공사현장을 찾아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용수 확보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물금취수장으로 이동해 취수시설 전반의 가동 상태와 원수 수질 및 취수량 확보 상황을 점검한 뒤 곧바로 시청에 복귀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각 부서별 폭염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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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동연 시장이 26일 물금취수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
양산시는 폭염 경보 해제 시까지 도로 살수차 지속 운행, 무더위 쉼터 운영 강화,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 농·축산물 피해 예방 지도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나동연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 농가 생계가 위협받는 매우 엄중하고 비상한 상황"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해 주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남도(양산·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합천중부),대구(군위 제외), 경북도(경산·청도·고령·포항·경주중북부·경주남부), 전남도(광양)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기존 폭염경보만으로는 충분한 경각심을 주기 어려운 극한 더위를 알리기 위해 18년 만에 폭염특보 체계를 개편, 지난달 1일 '폭염중대경보'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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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동연 시장이 26일 물금취수장을 찾아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양산시 제공] |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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