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고객이 직접 시간·장소를 정해 계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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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뱅크가 오는 9일 스텔스통장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홍보 배너. [카카오뱅크 제공] |
카뱅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만 계좌를 확인할 수 있는 '스텔스통장'을 오는 9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계좌 정보의 노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픈뱅킹이나 마이데이터, 어카운트인포 등에서 계좌 조회가 불가능하며, 카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확인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카뱅의 다른 금융상품 등과의 연결을 제한한다. 체크카드 발급과 ATM 출금도 지원하지 않는다.
카뱅 앱 안에서는 위치와 시간을 기준으로 계좌 표시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위치는 GPS를 활용해 최대 세 곳까지 등록할 수 있다. 조회 시간대는 30분 단위로 정할 수 있다.
카뱅 관계자는 "고객이 자신의 계좌를 원하는 상황에서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한 안전금고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수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뱅은 스텔스상품에 적용한 시간·장소 조건에 따라 계좌 조회를 제어하는 기술 등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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