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AI 에이전트 설계 교육
SK AX가 코딩 지식이 없는 일반 직원도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SK AX는 바이브코딩을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AI 부트캠프 바이브'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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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AI 부트캠프 바이브' 이미지. [SK AX 제공] |
바이브코딩은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코드를 작성해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인사·기획·마케팅·영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활용할 수 있다.
SK AX는 일부 개발 조직에 AI 활용 역량이 집중될 경우 기업 전체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보고, 구성원 전반의 AI 활용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이번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AI 부트캠프 바이브는 4주간 진행된다. 교육생은 전용 플랫폼에서 강의와 실습을 통해 AI 에이전트 설계 방법을 익힌 뒤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직접 제작한다.
교육생에게는 전담 멘토 역할을 하는 AI 에이전트가 배정되며, AI 멘토는 학습자의 진도와 이해도, 반복되는 실수 등을 파악해 설명과 코칭 수준을 조절한다.
교육생은 자신의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한 뒤 반복적이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업무를 찾아 AI 적용 효과가 큰 과제를 직접 선정한다. 이후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활용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맥킨지가 지난 8월 발표한 '2026 AI 현황' 조사에 따르면 연매출 10억 달러(약 1조3608억 원) 이상 대기업 응답자의 40%가 AI 에이전트를 조직 내에서 확산 단계까지 적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년 27%에서 1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김민환 SK AX HRX추진담당은 "자신의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실무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AI 증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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