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여수시장, 취임행사보다 행정…시민소통·48시간 현장점검 첫 지시

강성명 기자 / 2026-07-01 14:13:58

서영학 여수시장이 별도의 취임행사 대신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행정체계 구축을 첫 업무로 선택하며 민선9기 시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 서영학 여수시장이 1일 취임 1호 결재인 '시민주권 행정'을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민주권 행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겠다는 의미다.

 

서 시장은 1일 사무인계와 인수서명 직후 1호 결재로 '시장 직통 시민소통폰 운영'과 '48시간 현장점검 기동체계 구축'을 지시했다.

 

아울러 시민주권위원회 설치와 시민참여 공론·숙의체계 운영도 함께 추진하도록 했다.

 

'시장 직통 시민소통폰'은 시민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생활 불편부터 지역 현안, 정책 제안까지 시장에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다.

 

접수된 내용은 담당 부서가 처리한 뒤 민원인에게 휴대전화로 회신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운영된다.

 

▲ 서영학 여수시장이 1일 오후 브리핑룸에서 언론인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강성명 기자]

 

'48시간 현장점검 기동체계'는 현장 확인이 필요한 민원을 우선 선별해 접수 후 48시간 안에 현장을 점검하는 제도다. 

 

기존의 서류 중심 민원 처리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또 시장 직속 시민주권위원회를 설치하고 시민참여 공론·숙의체계를 운영해 시민이 시정 운영의 주체로 참여하는 거버넌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해양관광 활성화, 교통망 확충, 민생경제 회복 등 지역 현안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서영학 시장은 "취임 1호 결재를 시민소통폰과 48시간 현장점검 체계로 정한 것은 민선9기 여수시정의 출발점이 시민이라는 뜻이다"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흘려듣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민주권 여수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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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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