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와 손잡고 신규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발굴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갤럭스와 신규 ADC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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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ST' 기업 로고. [동아ST 제공] |
이번 협약으로 아직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신규 타깃을 대상으로 ADC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ADC는 특정 타깃을 인식하는 항체에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약물인 페이로드를 링커로 연결한 치료제다.
갤럭스는 AI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을 활용해 ADC에 적용할 항체 후보를 드노보(de novo) 방식으로 설계한다. 드노보 방식은 기존 항체를 탐색하는 대신 원하는 기능과 특성을 갖춘 단백질 구조와 서열을 처음부터 설계하는 기술이다.
갤럭스는 앞서 AI 기반 드노보 항체 설계 성능을 실제 실험으로 검증해왔다. 올해 5월 공개한 비교 연구에서는 글로벌 AI 항체 설계 연구와 공통으로 다룬 단백질 타깃 9개 가운데 8개에서 결합 항체를 확보했다. 지난해 공개한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8개 타깃 부위에 대해 각각 50개의 AI 설계만으로 30% 이상의 결합 항체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자체 ADC 기반 기술과 링커·페이로드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갤럭스가 설계한 항체 후보의 ADC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후속 후보물질 개발을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미개척 신규 타깃에 대한 ADC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고 발굴한 후보물질을 계열 내 최고 수준의 신약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윤석 동아에스티 부사장은 "AI 기반 항체 설계 기술을 ADC 연구개발에 접목해 신규 타깃에 대한 개발 가능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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