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대부업체 대출을 성실하게 갚고 있는 금융취약차주에게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해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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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은행 CI. [국민은행 제공] |
국민은행은 대부업체를 이용 중인 금융취약차주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크레딧 빌드업(Credit Build Up) 이자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행·제2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신용 차주가 이자 부담을 줄이면서 정상적인 상환 이력을 쌓고 신용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재원은 국민은행이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에 기부하는 100억 원으로 마련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참여 대부업체와 협력해 지원 자격을 확인하고 대상자 선정과 지원금 지급을 담당한다.
신청 대상은 금융감독원의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 가운데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에서 대출받은 차주다. 연체 없이 최소 6개월간 대출을 갚아왔어야 하며, 소득 기준 등 추가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금융감독원과 KB금융공익재단이 제공하는 온라인 금융교육도 이수해야 한다.
지원액은 대상 차주가 1년간 정상적으로 낸 이자의 절반으로, 1인당 한도는 100만 원이다. 지원금은 차주에게 직접 지급된다. 국민은행은 투입 재원과 참여 업체의 평균 대출금리를 고려하면 약 1만 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상환 부담과 생활비 부담이 겹쳐 다시 급전을 빌려야 하는 악순환을 끊어 불법 사금융에 노출될 위험을 예방하고, 이자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금융생활로 복귀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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