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4개교 선정

최재호 기자 / 2026-07-15 12:39:54
AI·신산업·지역특화분야 학과 개편…미래인재 양성
경남 5개교, 울산 2개교(3개 학과) 포함돼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6년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 지원사업'에 부산지역에서는 4개 학교(부산공업고·부산영상예술고·부산마케팅고교·해운대관광고교) 6개 학과가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5개교, 울산에서는 2개교(3개 학과)가 포함됐다.

 

▲ 부산교육청 청사 모습. [부산시교육청 제공]

 

15일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교육부는 '2026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총 82개교 117개 학과를 선정·발표했다. (87개교 133개 학과 신청)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이 부족한 학과를 경쟁력이 있는 학과로 개편하거나 교육과정 고도화 등을 지원해 직업계고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440개 학교 1247개 학과의 개편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인공지능·로봇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로의 학과 개편에 중점을 두고, 전국 82개 교 117개 학과를 선정해 811억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산업계 동향과 인력 수요 근거를 중심으로 학과 개편을 추진해, 이번 선정결과를 포함해 29개교의 71개 학과를 62개 학과로 개편했다. 이번 학과재구조화 선정으로 부산지역 직업계고의 신산업·신기술 분야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과 교육부는 선정된 6개 학과에 총 54억 원의 추가 운영비를 지원해, 교육과정·교수학습자료 개발,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습 기자재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 학과는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8학년도부터 개편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직업계고 재구조화는 단순한 학과 명칭의 변경이 아니라, 미래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과정"이라며 "산업계 수요와 지역 전략산업에 기반한 맞춤형 학과 개편으로 부산 직업계고 학생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 대상 학교별 개편 방향 이미지. [부산교육청 제공]

 

한편 교육부의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경남지역에서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함양제일고교 '인공지능 에너지과', 김해한일여고 'AI영상콘텐츠과' △지역전략·특화산업 분야의 창원기계공고 'AI스마트기계과' △학교 자체 전략 분야의 김해건설공고 '스마트융합건축과', 선명여고 '호텔식음료과' 등 5개 학교가 뽑혔다.

 

울산시교육청 관내에서는 울산공고 스마트기계과 울산마이스터고 자동화시스템과, 정밀기계과 2개 학교 3개 학과가 포함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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