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지난 2024년 론칭한 간편식(HMR) 브랜드 '식사이론'이 국탕류 라인업을 강화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 간편식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4일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7년 3조4000억 원에서 지난해 6조8000억 원 수준으로 8년만에 약 2배 성장했다. 올해는 7조 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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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이론X백년가게' 국탕류 3종 패키지 이미지. [롯데웰푸드 제공] |
간편식 제품의 가파른 성장 배경에는 1인 가구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지난 2024년 기준으로 전체 가구의 36.1%가 1인 가구다.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간편식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간편식 시장 확대에 발맞춰 롯데웰푸드는 국탕류 신제품 3종을 시장에 내놨다. 전국의 유명 맛집인 '백년가게'와 손잡고 선보이는 △타향골 순살감자탕 △오뎅식당 부대찌개 △해운대원조할매국밥 소고기무국 등이다. 각 맛집의 비법 레시피를 재현한 제품으로, 내용물을 그대로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상온 간편식 형태다.
신제품은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업으로 나왔다. 소상공인 브랜드화와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체결한 상생 협약(식사이론X백년가게) 프로젝트의 2탄이다. 지난 2월 '형제송정 떡갈비', '신야치킨 닭강정' 등 백년가게 협업 1탄을 선보인 바 있다.
타향골 순살감자탕은 1979년부터 2대째 대전에서 이어온 타향골의 시그니처 메뉴 '따귀탕' 제조법을 적용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동행축제 100대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맛집이다.
해운대원조할매국밥 소고기무국은 1962년부터 부산 해운대역 앞을 지켜온 3대째 가업의 맛을 살렸다.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1960년부터 이어진 오뎅식당만의 비법 양념장과 시원한 김치국물 베이스에 깔끔한 채수를 더하고 햄, 소시지, 두부 등 재료를 담아냈다.
여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HMR 시장에 발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서울 강남 맛집 '중앙해장'과 협업한 제품을 지난해 7월 출시한 뒤 누적 2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 2월엔 '한우양육개장', 5월엔 '우정 한우스지된장전골', '특우개장' 등을 추가로 내놨다. 신세계푸드의 국탕류 HMR 매출은 지난해 304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1300억 원까지 간련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bhc는 26개 간편식 제품을 11개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BBQ는 '춘천식 닭갈비 떡볶이', '치밥용 바베큐 양념구이' 등 밀키트 메뉴로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더벤티는 '더벤티네 키친'을 통해 로제 떡볶이, 마라 떡볶이, 매콤 소보로밥, 간장 소보로밥 4종을 내놨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4월 크림 퐁듀 김치볶음밥, 현미 소불고기볶음밥, 저당 떡볶이 등 식사 메뉴 5종을 출시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4월 크림 퐁듀 김치볶음밥, 현미 소불고기볶음밥, 저당 떡볶이 3종 등 식사 메뉴 5종을 출시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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