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돌봄기준선 마련·G-Care 센터 조성으로 '누구든 안심·복지' 실현
성평등정책관 신설, 임산부 원스톱 플랫폼으로 출산·육아 부담 완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6일 경기도의회에서 G-Care 센터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복지·여성 분야 종합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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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8개 지자체(수원·용인·화성·성남·안성·평택·오산·이천) 민주당 후보들이 지난 19일 경기도의회에서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진현권 기자] |
선대위 통합돌봄본부장 서영석 의원과 여성본부장 김남희 의원은 이날 공약 발표를 통해 "돌봄의 부담을 개인과 가족에게만 떠넘기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가 함께 책임지는 공공 돌봄 체계와 성평등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 5대 공약은 △경기돌봄기준선 마련 △생활권 중심의 경기복지생활권(G-Care) 구축 △산모 중심 원스톱 지원 확대 △공공요양원 확충 및 치매안심보험 신설 △무장애(Barrier-Free) 관광시설 확대 이다.
추 선대위는 복지 격차를 줄이는 방안으로 '경기돌봄기준선'을 마련한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돌봄 기준을 제도화해 지원이 필요한 도민에게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집과 가까운 곳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경기복지생활권(G-Care)'을 새로 구축한다.
여성분야 5대 공약은 △AI 디지털 성범죄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 시스템 도입 △임산부 복지 원스톱 서비스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확대 및 고도화 △성평등정책관 신설 △여성 취·창업 지원 확대 등이다.
디지털 성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AI 기반 피해영상물 자동 탐지·삭제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법률 지원과 심리 치료, 수사 연계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한다.
또 임산부 바우처와 고위험 산모 지원금, 교통비, 산후도우미 등 각종 지원 제도를 '경기 임신 출산 통합 플랫폼'으로 통합해 임신 확인 이후 한 번의 동의 만으로 지원금 신청및 지급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평등정책관'을 신설하고, 경기도 중장기 법정 계획에 성별영향평가를 의무화하며, 성인지 예산도 확대할 예정이다.
추미애 후보는 "돌봄 때문에 일상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경기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안하거나 차별 받지 않아도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고 부모를 모시는 삶의 부담을 공공이 함께 나누고, 누구나 든든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경기도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최근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공공주택 55만 호 공급' 등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들어갔다.
지난 14일에는 고양·파주에서 '항공·우주·MRO 첨단산업 육성' '경기 북부 평화지대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접경지역 경기북부를 상생과 평화지대로 대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북부에는 미래 항공교통과 행성 기지 건설을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와 MRO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또 지난 19일 경기남부 8개 지자체(수원·용인·화성·성남·안성·평택·오산·이천 )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추 후보는 8개 지자체와 함께 반도체 클러스터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과 연구소, 시험·평가 공용 플랫폼 유치를 통해 경기도 판 ASML을 키워낸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지난 25일에는 청년·신혼부부 역세권 주거 확대, 공공주택 55만 호 공급, 역세권 중심의 경기 15분 생활권 구축 등 청년 지원 및 중복규제 해소 종합공약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 37만 호, 매입·전세임대 등에 총 55만 호가 공급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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