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진양호동물원의 확대 이전 사업을 앞두고 일본의 세계적인 생태동물원인 '아사히야마동물원'과 손잡고 동물복지 중심의 사육환경 개선에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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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일 시장이 일본 아사히야마동물원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
5일 진주시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소재 아사히야마동물원의 반도 겐 총괄원장과 시노하라 메이 수의사 등 방문단은 지난 3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진주시를 공식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8월 양 기관이 체결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절차 일환으로 이뤄졌다. 그간 양측은 진양호동물원 확대 이전과 관련해 서식환경 및 사육 시설 배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왔다.
방문단은 진양호공원과 기존 동물원 시설을 직접 둘러본 뒤, 진양호동물원 사육사들과 함께 동물의 건강관리와 행동 풍부화, 사육환경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진주시는 다음달 12월 진양호동물원 소속 사육사들을 일본 현지에 파견, 아사히야마동물원의 선진 사육 관리 체계를 체득하는 벤치마킹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국 진양호관리소장은 "아사히야마동물원의 동물복지 중심 운영 방식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접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기서 습득한 노하우를 기존 동물원 환경 개선은 물론 향후 확대 이전될 생태동물원의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진양호동물원을 서진주IC와 가까운 진양호 후문 상락원 일원 산자락 계곡부로 이전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돼, 2029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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